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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단순히 cockroach(카크-로우치) 하나 외우고 끝내기엔 아쉬워요.
‘roach’, ‘역겹다’, ‘소름 돋아!’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까지 함께 익히면
진짜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 꺼림칙한 ‘그 녀석’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관련된 영어 표현, 문장 패턴, 자주 묻는 질문까지 쉽고 재밌게 정리해드립니다!
바퀴벌레 영어로 뭐라고 할까?
기본 표현
- cockroach /ˈkɑːk.roʊtʃ/
- → 가장 일반적이고 사전적인 표현. 공식 문서, 기사, 백과사전 등에서 사용됨.
- roach
- → 구어체로 자주 쓰이는 말. 친구들과 대화할 땐 이 표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I saw a huge roach in my kitchen last night!”
- (어젯밤 내 부엌에서 엄청 큰 바퀴벌레를 봤어!)
어원 & 유래
- ‘cockroach’는 원래 스페인어 **“cucaracha”**에서 유래한 말로, 1600년대 영어에 들어왔습니다.
- ‘cock’은 사실 여기서 수탉과는 관계없으며, 어근과 발음만 비슷할 뿐이에요.
- 줄여서 roach라고 부르는 것은 미국식 영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패턴이죠.
바퀴벌레를 말할 때 자주 쓰는 영어 문장 & 표현
자주 쓰는 문장 패턴
- There’s a cockroach in the bathroom!
(화장실에 바퀴벌레가 있어!)
- I hate roaches. They’re so gross.
(바퀴벌레 너무 싫어. 진짜 역겨워.)
- Kill it! It’s crawling toward me!
(잡아! 나한테 기어오고 있어!)
- Where’s the bug spray? I saw a roach.
(벌레약 어디 있어? 바퀴벌레 봤어.)
- That place was full of cockroaches. Never going back.
(그곳은 바퀴벌레 천지였어. 다시는 안 가.)
감정 표현 (역겨움/불쾌감)
- gross: 역겨운
- disgusting: 혐오스러운
- creepy: 소름 돋는
- nasty: 불쾌한
- infestation: (벌레의) 창궐, 들끓음
“That apartment has a roach infestation.”
(그 아파트에 바퀴벌레가 들끓고 있어.)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팁 & 표현 확장
유용한 관련 단어들
한국어 | 영어 표현 | 설명 |
바퀴벌레약 | roach killer / bug spray | 해충약 |
해충 / 벌레 | pest / bug | 일반적인 벌레 |
소름돋는다 | gives me the creeps | 무섭고 징그러울 때 |
너무 많다 | crawling with | (벌레가) 들끓다 |
기어다니다 | crawl | 느릿느릿 움직이다 |
- “The kitchen was crawling with roaches.”
(부엌에 바퀴벌레가 득실댔다.)
- “roach”는 특히 미국에서 자주 쓰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cockroach”가 더 적절합니다.
- 해충 관련 대화에서는 소름, 역겨움, 놀람 같은 감정 표현을 함께 써야 더 자연스럽습니다.
- 바퀴벌레가 나온 경험담은 영어 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일상 주제 중 하나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cockroach”와 “roach”는 완전히 같은 말인가요?
A1. 거의 같지만, roach는 더 비격식적인 표현입니다. 문어체나 뉴스, 다큐멘터리에서는 cockroach를 주로 사용해요.
Q2. roach는 마리화나 꽁초 뜻도 있다던데요?
A2. 맞습니다. slang으로 마리화나를 거의 다 피운 꽁초를 roach라고도 부릅니다.
문맥에 따라 구별하셔야 해요.
Q3. 바퀴벌레가 너무 무섭다고 말하고 싶어요.
A3.
- I’m terrified of roaches.
- Roaches freak me out.
- I can’t stand cockroaches.
→ 이 세 표현은 모두 무서움, 혐오감을 잘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Q4. 영어 회화 중에 바퀴벌레 얘기를 꺼내도 되나요?
A4. 가볍게 웃거나 공감하는 분위기에서는 괜찮습니다.
특히 “도시 생활의 현실” 같은 맥락에서 공감 요소로 자주 쓰입니다.
바퀴벌레는 단순한 벌레 그 이상으로, 영어 속에서는 혐오감, 생존력, 끈질김 등을 상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영화, 드라마, 노래 가사에서도 자주 등장해요.
영어로 단어 하나만 아는 것보다, 관련 표현, 감정 전달 방식, 회화 패턴까지 익히면 훨씬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다음에 누군가가 “What’s that?” 하고 놀랄 때,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Oh no… It’s a roach. Kill it,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