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TPO 맞춰 입어”, “ETA 언제야?”, “ASAP로 알려줘” 같은 약어 표현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어떤 표현은 영어권에서도 많이 쓰이고(ETA, ASAP)
어떤 표현은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만 쓰이는 표현(TPO)이라는 점입니다.
즉, 한글로는 모두 약어처럼 보이지만
- 어떤 건 실제 영어 표현이고,
- 어떤 건 영어권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표현이 섞여 있다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혼동되는
TPO(Time•Place•Occasion),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두 표현을 중심으로 영어권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말해야 자연스러운지를 완전히 정리해드립니다.
TPO 뜻? 상황에 따라 다른 옷차림? 그게 다가 아닙니다

한국어 대화에서 ‘TPO에 맞춰 입자’, ‘TPO 신경 좀 써’ 같은 말을 자주 듣죠.
하지만 막상 영어권에서는 TPO라는 표현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TPO는 무슨 뜻이고,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자연스러울까요?
이 글에서는 TPO의 의미, 영어식 표현, 관련 예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TPO란 무엇인가요?
TPO는 Time, Place, Occasion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시간, 장소, 상황에 어울리게 행동하거나 복장 등을 맞추는 걸 말하죠.
한국에서는 주로 패션, 말투, 태도, 행동에 있어
“분위기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야 한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돼요.
예문
TPO에 맞는 옷을 입는 게 중요해.
그 상황에 맞는 복장이 필요해.
그 자리는 TPO가 안 맞았던 것 같아.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어.
하지만 이 표현은 일본식 영어에서 유래된 표현이라,
영어권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TPO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

TPO라는 단어 자체는 영어 단어의 약자지만,
원어민들은 TPO라는 표현을 실제로 쓰지 않습니다.
대신 아래처럼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사용합니다.
- dress appropriately for the occasion
- wear something suitable for the time and place
- behave according to the situation
- be mindful of the context
예문
You should dress appropriately for the occasion.
상황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해요.
That outfit isn’t suitable for a formal event.
그 옷은 격식 있는 행사에 어울리지 않아.
Try to behave according to the situation.
상황에 맞춰 행동하려고 해봐요.
She wasn’t mindful of the setting.
그녀는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았어요.
TPO에 맞는 패션을 영어로?
한국에서 TPO는 주로 패션과 관련해서 사용돼요.
그럴 때는 아래처럼 말할 수 있어요.
- appropriate outfit for the setting
- dress code
- style that fits the occasion
- formal vs casual attire
예문
He always chooses clothes that match the setting.
그는 항상 상황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There’s a specific dress code for the event.
그 행사에는 정해진 복장 규정이 있어요.
Wearing jeans to a wedding might not be appropriate.
결혼식에 청바지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어요.
TPO는 패션 외에도 다양하게 쓰여요
TPO는 옷뿐만 아니라 행동, 말투, 표현 방식에도 적용돼요.
예문
You should use formal language in that situation.
그 상황에서는 격식 있는 말을 써야 해요.
Reading the room is an important social skill.
분위기를 파악하는 건 중요한 사회적 기술이에요.
He made an inappropriate joke at the wrong time.
그는 부적절한 타이밍에 농담을 했어요.
이처럼 TPO는 단순히 옷을 고르는 기준이 아니라,
어울리는 태도와 표현을 선택하는 전체적인 감각을 말합니다.
TPO 관련 자주 쓰는 영어 표현 정리

- dress for the occasion: 상황에 맞게 옷을 입다
- be overdressed / underdressed: 너무 격식 있게 / 너무 캐주얼하게 입다
- know what’s appropriate: 적절한 걸 안다
- fit in with the mood: 분위기에 맞게 행동하다
- act out of place: 어울리지 않게 행동하다
- break the dress code: 복장 규정을 어기다
예문
I didn’t want to be overdressed, so I kept it simple.
너무 튀고 싶지 않아서 심플하게 입었어요.
She really fit in with the mood of the event.
그녀는 행사 분위기에 잘 어울렸어요.
He was acting out of place at the formal dinner.
그는 격식 있는 만찬에서 어울리지 않게 행동했어요.
관련 단어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TPO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면 관련 단어들을 같이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 occasion: 경우, 행사, 상황
- setting: 환경, 분위기
- context: 맥락, 정황
- appropriate: 적절한
- suitable: 알맞은
- formality: 격식
- casual: 편한, 격식 없는
- etiquette: 예절
- manners: 매너, 태도
- social cue: 사회적 단서
예문
Understanding the context is important when choosing what to wear.
무엇을 입을지 결정할 때는 상황 파악이 중요해요.
She lacked social cues and didn’t notice the mood.
그녀는 사회적 분위기를 읽지 못했어요.
This place calls for more formality.
이곳은 좀 더 격식을 차려야 해요.
정리
- TPO는 한국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사용하지 않음
- 영어로는 “dress/act appropriately for the time, place, and occasion”처럼 표현
- 패션뿐만 아니라 말투, 행동, 태도에도 쓰일 수 있음
- 적절한 영어 표현: appropriate for the situation / behave accordingly / dress for the occasion 등
- TPO를 영어로 설명하려면 “matching your behavior or style to the context”라고 하면 자연스러움
“상황을 고려한다”는 개념은 그대로, 하지만 영어에서는 약어가 달라진다

TPO는 한국과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전혀 다른 약어들을 더 자주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어가 바로 ETA입니다.
TPO가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라면, ETA는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 표현”에 가까워
- 일상
- 교통
- 배달
- 이메일
- 비즈니스 일정
모두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죠.
다음 섹션에서는 영어권에서도 실제로 쓰이는 약어 ETA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TA 뜻? Estimated Time of Arrival만 있는 줄 알았다면 반만 아신 겁니다

배달 앱, 택시 앱, 이메일, 심지어 K-팝 노래 제목에서도 보게 되는 세 글자, ETA.
택배 조회할 때나, “몇 분 뒤 도착” 같은 상황에서 이 단어를 본 기억 있으시죠?
이번 글에서는 영어 표현으로서의 ETA의 정확한 뜻, 일상에서의 사용법,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K-팝 그룹 NewJeans의 노래 ‘ETA’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ETA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ETA는 Estimated Time of Arrival, 즉 예상 도착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씩 풀어보면 이렇게 됩니다:
- Estimated: 추정된, 예상된
- Time: 시간
- of Arrival: 도착의
즉, 어떤 대상이 언제쯤 도착할지 미리 예측한 시간 정보를 뜻합니다.
물류, 교통, 이메일, 일정 등 다양한 맥락에서 아주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예시 문장:
- What’s your ETA?
(너 언제쯤 도착해?) - The delivery’s ETA is 6 PM.
(택배의 예상 도착 시간은 오후 6시야.)
일상에서 ETA는 이렇게 쓰입니다

교통/택배 앱
- The taxi’s ETA is 4 minutes.
(택시는 4분 뒤 도착 예정입니다.) - Your order’s ETA has been delayed.
(주문하신 상품의 도착 예정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이메일/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 Can you share the ETA on that report?
(그 보고서 언제쯤 나올지 알려줄 수 있나요?) - What’s the ETA for the next update?
(다음 업데이트는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요?)
이처럼 ETA는 시간 약속이나 진행 상태를 공유할 때 아주 유용한 표현입니다.
ETA는 꼭 숫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에서는 ETA를 꼭 “오후 3시”, “6:10″처럼 정확한 시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략적인 범위를 말해도 자연스럽습니다.
예시:
- My ETA is about 15 minutes.
(15분 정도 후에 도착할 거야.) - Their ETA is sometime this evening.
(그들은 오늘 저녁쯤 도착할 예정이야.)
“ETA”라는 표현 자체가 정확하기보다 예측된 시간을 말하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융통성 있게 사용됩니다.
ETA와 ETD의 차이도 알아두면 좋아요
ETA는 Estimated Time of Arrival의 약자로, 우리가 일상에서 실제로 자주 쓰는 실용 영어 표현입니다.
택배나 버스 앱뿐 아니라, 이메일, 회의, 음악 가사까지 — 정말 다양한 곳에서 보이죠.
| 약어 | 뜻 | 설명 |
|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 예상 도착 시간 |
| ETD | Estimated Time of Departure | 예상 출발 시간 |
비행기나 선박 관련 정보를 볼 때 두 단어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권 예약이나 공항 정보 안내에서 다음처럼 표시되죠:
- Flight KE123: ETA 18:30 / ETD 15:45
이처럼 도착 예정 시간(ETA)과 출발 예정 시간(ETD) 모두 알아두면, 일정 계획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뉴진스의 ‘ETA’에서 이 단어는 어떻게 쓰였을까?
출처: HYBE LABELS
요즘 Z세대는 영어 교과서보다 K-팝 가사에서 영어를 더 많이 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NewJeans의 인기곡 ‘ETA’는 바로 이 영어 약어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이 노래에서의 ‘ETA’는 “넌 언제 도착할 거야?”, “너 지금 어디쯤이야?”라는 직접적인 질문의 의미로 쓰였죠.
가사 일부를 보면:
- “What’s your ETA?”
너 언제 도착해? / 지금 어디쯤이야? - “I’ll be there right now”
나 지금 당장 갈게 - “Lose that boy on her arm”
걔 옆에 있는 그 남자 떼어내
노래 속 화자는 상대방의 ‘도착 예정 시간’을 기다리며 감정의 기복을 드러냅니다.
즉, 여기서의 ETA는 단순한 교통 정보가 아니라 감정 표현의 장치로도 쓰인 것이죠.
이처럼 ETA는 실제 영어 표현일 뿐 아니라, K-팝 문화에서도 의미 있게 활용되는 단어입니다.
회화에서 쓸 수 있는 ETA 표현들

짧은 표현이지만 상황 전달력이 강해서 비즈니스, 여행, 일상 대화 모두에 적합합니다.
- I’m stuck in traffic. My ETA is 10 minutes.
(지금 차 막혀. 도착까지 10분 걸릴 듯.) - Their ETA has been pushed back due to bad weather.
(날씨 문제로 도착 시간이 지연됐어.) - Do you know her ETA?
(그녀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알아?)
✔ TPO
-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만 쓰는 표현
-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음
- 대신 appropriate for the occasion, behave according to the situation 등이 자연스러운 표현
✔ ETA
- 영어권에서 실제로 매일 쓰는 표현
- 교통, 배달, 이메일, 업무, K-팝 가사까지 활용도 매우 높음
- Estimated Time of Arrival의 준말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두 표현은 모두 약어이지만
서양권에서는 TPO를 쓰지 않고 ETA는 아주 자주 쓰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과 대화할 때
- TPO를 그대로 쓰는 대신 dress for the occasion / act appropriately
- ETA는 그대로 사용해 What’s your ETA?
처럼 말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한 영어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