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해외직구나 온라인 쇼핑이 워낙 흔하다 보니 “택배”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어로 말하려면 delivery, parcel, courier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 정확히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헷갈리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택배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어떤 단어를 쓰는 게 자연스러운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표현: Delivery
가장 흔하고 널리 쓰이는 “택배”의 영어 표현은 바로 delivery입니다.
- deliver = 배달하다
- delivery = 배달, 배송
한국어에서 “택배 왔어요”라고 할 때, 영어로는 “delivery”라고 표현하면 무난합니다.
예문
- I received a delivery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 택배를 받았어요.) - The delivery was delayed due to the heavy snow.
(폭설 때문에 택배 배송이 지연되었어요.)
특히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일반 소포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delivery를 쓰면 어색하지 않습니다.
Parcel – 소포, 택배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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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나 국제 배송 관련 영어에서는 parcel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입니다.
- parcel = (포장된) 소포, 꾸러미
즉, parcel은 택배라는 ‘서비스’보다는 실제 물건 자체를 가리킬 때 많이 사용됩니다.
예문
- I sent a parcel to my friend in Canada.
(나는 캐나다에 있는 친구에게 소포를 보냈다.) - There’s a parcel waiting for you at the front desk.
(프론트 데스크에 당신 앞으로 온 소포가 있어요.)
한국에서 말하는 “택배 상자” = a parcel box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Courier – 택배 서비스 회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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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라는 단어가 서비스 업체나 배송 기사를 지칭할 때는 courier가 적절합니다.
- courier service: 택배 서비스
- courier company: 택배 회사
- courier driver: 택배 기사
예문
- The courier just dropped off your package.
(택배 기사가 방금 물건을 두고 갔어.) - Which courier company do you usually use?
(어느 택배 회사를 주로 이용하세요?)
즉, “delivery”는 과정, “parcel”은 물건, “courier”는 서비스 제공자라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택배’ 표현 정리
상황 |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 | 예문 |
택배가 왔어요 | delivery | I got a delivery today. |
소포가 도착했어요 | parcel | Your parcel has arrived. |
택배 기사님 | courier / delivery man | The courier is at the door. |
택배 회사 | courier service | Which courier service do you use? |
택배 보내다 | send a parcel / ship a package | I need to send a parcel overseas. |
Package – 미국에서 더 흔히 쓰이는 표현
미국에서는 “parcel”보다 package라는 단어가 훨씬 더 자주 쓰입니다.
- I got a package from Amazon.
(아마존에서 택배가 왔어.) - The package hasn’t arrived yet.
(소포가 아직 안 도착했어.)
즉, 미국식 영어에서는 delivery(배송)와 package(소포) 조합이 가장 흔하게 쓰이고, 영국식 영어에서는 delivery + parcel 조합이 자주 쓰입니다.
택배 관련 자주 쓰는 영어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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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에 관련해 자주 쓰이는 문장으로는 아래와 같은 예시가 있습니다.
- Can I track my delivery online?
(온라인으로 배송 추적할 수 있나요?) - The parcel is too heavy to carry.
(그 소포는 들기에 너무 무거워요.) - The courier said he will come back tomorrow.
(택배 기사가 내일 다시 온다고 했어.) - I need to ship this package to the U.S.
(이 택배를 미국으로 보내야 해요.)
한국의 ‘택배’와 영어 표현의 차이
한국에서 말하는 “택배”는 보통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소포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영어에서도 유사한 개념이 있지만, 단어 선택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 미국: package, delivery, UPS, FedEx 같은 회사명으로도 자주 언급
- 영국: parcel, delivery
- 국제: courier service
따라서 외국인에게 말할 때는 delivery라는 단어를 기본으로 쓰고, 구체적으로는 parcel, package, courier 등을 문맥에 맞게 쓰면 좋습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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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영어로 표현할 때 가장 안전한 단어는 delivery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물건 자체는 parcel(영국) / package(미국), 서비스는 courier라는 단어가 더 적절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다시 요약하면:
- 배송 과정 → delivery
- 소포, 상자 → parcel (영국), package (미국)
- 기사, 회사 → courier
이 구분만 알면, 해외에서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 훨씬 자연스럽게 영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